
KIA는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방문경기에서 선발 황동하의 호투 속에 장단 10안타를 몰아쳐 7-2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1위 KIA는 고공비행을 이어갔고 2연패를 당한 NC는 공동 2위에서 3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선발 대결에서 KIA가 주도권을 잡았다.
KIA 선발로 나선 2년차 황동하는 5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5안타 2사사구 2실점으로 막아 데뷔 첫승을 거뒀다.
지난해 입단한 황동하는 그동안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19경기에 등판했으나 승리 없이 5패만 기록했었다.
반면 NC의 베테랑 선발투수 이재학은 4회까지 5안타와 볼넷 4개로 5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

NC는 공수 교대 후 메튜 데이비슨이 좌중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려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KIA는 4회초 무사 만루에서 박찬호와 김도영의 연속 안타와 후속 땅볼로 3점을 뽑아 다시 5-2로 앞섰다.
KIA는 6회에도 김도영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보태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손목 부상을 당한 뒤 나흘 만에 선발 출장한 김도영은 4타수 3안타 2타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