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우석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121 파이낸셜 볼파크에서 열린 내쉬빌 사운즈(밀워키 브루어스 산하)와의 홈 경기 9회에 등판,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소속 팀이 3-4로 뒤진 9회 초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요니 에르난데스를 공 2개로 3루 땅볼로 잡은 고우석은 다음 타자 프란시스코 메히아를 공 4개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순조롭게 이닝을 마치나 했으나 차베스 영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슬라이더가 너무 깊었다.
하지만 다음 타자 프레니 자모라를 공 1개로 중견수 뜬 공으로 처리하고 투구를 마쳤다.
고우석은 이날 공 12개를 뿌렸는데, 8개가 스트라이크였다.
네 경기를 치른 고우석의 트리플A 평균자책점은 1.80으로 낮아졌다.
고우석은 15일 경기에서는 1 2/3이닝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 다소 흔들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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