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율 부문만 놓고 보면 팀 내 8위다. 사실상 제일 낮다.
하지만 다른 부문에서는 180도 이야기가 달라진다.
볼넷 부문은 26개로 1위다. 주릭슨 프로파보다 6개나 많다.
또 도루 부문도 8개로 1위다.
3루타 부문에서도 2개를 쳐 1위에 올라 있다.
득점 부문에서는 22개로 4위이고 타점은 21개로 6위다. 3위와는 불과 2개 차이다.
홈런 부문도 5개로 공동 4위에 올라있다.
출루율은 0.326으로 5위다.
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 부문에서도 전체 1.1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팀 내 공동 3위에 올라있고, 수비 WAR은 0.4로 팀 내 2위다.
타율만 다소 낮을 뿐 나름 선전하고 있는 셈이다.
팀내 WAR 1위는 신인 잭슨 메릴로 전체 1.4다. 수비 WAR도 0.5로 1위다.
흥미로운 점은 다저스의 유격수 무키 베츠의 수비 WAR이 0.7로 김하성보다 높다는 점이다. 베츠는 당초 2루수를 보기로 돼 있었으나 급하게 유격수를 맡고 있다.
전체 WAR에서는 3.3으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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