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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영업익 전분기 대비 568% 증가 … '바닥' 찍었나

2024-05-10 21:37

엔씨소프트 2024년 1분기 영결기준 실적. 단위 : 억 원, 제공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2024년 1분기 영결기준 실적. 단위 : 억 원, 제공 : 엔씨소프트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엔씨소프트는 10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3979억 원, 영업이익은 68% 감소한 257억 원, 당기순이익은 50% 감소한 57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68%, 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최악의 영업실적 감소, 즉, 소위 '바닥을 찍었다'고 할 만한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6% 하락했으며, 마케팅비는 효율화 전략을 통해 전분기 대비 83% 감소한 69억 원을 기록했다.


플랫폼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은 2494억 원, PC온라인 게임은 915억 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327억 원이다. 모바일 게임은 전분기 대비 17% 감소, PC온라인 게임은 전분기 대비 4% 증가했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와 리니지2 IP(지적재산권)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7% 늘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594억 원, 아시아 692억 원, 북미∙유럽 366억 원이다. 해외 매출(로열티 매출 포함)은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배틀크러쉬, 프로젝트 BSS, 기존 IP 기반의 새로운 장르 게임 총 신작 3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장도 지속 추진한다. 'THRONE AND LIBERTY' 글로벌 서비스, '블레이드 & 소울 2'의 중국, '리니지2M' 동남아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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