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금)

야구

팬그래프스 예상 적중하나? 김하성, 올 시즌 타율 2할4푼대 기록할 듯...도루는 현재 8개로 팀 내 1위, 홈런 4위, 타점 5위, 타율 8위, OPS 7위

2024-05-10 14:45

김하성
김하성
통계 업체 팬그래프스는 시즌 전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올해 타율을 2할4푼대로 예상했다.

지난 시즌 2할6푼을 기록한 바 있고 계속 상승세여서 다소 박한 예상으로 보였다.

하지만 그 예상이 들어맞는 모양새다. 김하성은 40경기서 타율 0.211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40경기 기준 0.225보다 낮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40경기까지 0.225를 기록한 뒤 타율을 끌어올려 111경기 째 0.290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다시 내려가기 시작해 0.260으로 끝났다.

김하성이 지난 시즌처럼 반등할 경우 정점은 0.275가 되고 결국 2할4푼대의 타율로 시즌을 마감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김하성은 4년 평균 2할4푼대의 타율로 FA 시장에 나가게 된다. 타율은 낮지만 수비력이 워낙 뛰어나 그를 탐내는 팀은 적지 않을 전망이다.

김하성의 타율은 현재 팀 내 8위다. OPS도 7위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홈런은 5개로 4위이고 타점은 21개로5위다. 도루 부문에서는 8개로 팀 내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김하성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라이벌 LA 다저스와 홈 구장인 펫코파크에서 3연전을 갖는다.

샌디에이고와 다저스의 시즌 상대 전적은 샌디에이고가 3승 2패로 앞서 있다. 두 팀은 서울시리즈에서 1승 1패를 기록했고 본토에서의 첫 시리즈에서는 샌디에이고가 적지에서 2승 1패로 앞섰다.

김하성은 시리즈 첫 날 다저스의 타일러 글래스나우를 상대한다. 글래스나우는 서울시리즈 첫 경기에 선발로 등판, 5이닝 2실점했다. 김하성은 글래스나우를 상대로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차전 타저스 선발 투수는 제임스 팩스턴이고 3차전은 최근 복귀한 워커 뷸러가 선발로 등판한다.

김하성은 올 시즌 다저스와의 5차례 경기서 17타수 2안타, 홈런 1개, 볼넷 4개를 기록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