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박효준 5타수 무안타 타율 0.174, 최지만 3타수 무안타 타율 0.143...고우석은 결장

2024-04-11 14:00

박효준
박효준
박효준(라스베가스 에비에이터스)이 무사 만루 기회를 날렸다.

박효준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라스베가스 볼파크에서 열린 솔트레이크 비즈(LA 에인절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타율은 0.174로 떨어졌다.

박효준은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무사 만루 기회에서 3루 땅볼을 쳤는데 3루 주자가 홈에서 포스아웃됐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최지만(시라큐스 메츠)도 침묵했다.

최지만은 뉴욕주 시라큐스의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 트리플A 팀인 워체스터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 1루수 6번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타율이 0.160에서 0.143으로 더 내려갔다.

최지만은 이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견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4회말 1사 1루에서는 좌익수 쪽으로 날카롭게 쳤으나 잡혔다.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의 경쟁자인 마크 비엔토스는 이날 투런포를 작렬했다. 타율도 0.306이 됐다.

더블A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샌안토니오 미션즈)은 결장했다.

고우석은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넬슨 울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 더블A 팀인 노스웨스트 아카소 내추럴스와의 홈 경기에서 팀이 6-2로 앞선 9회에 등판할 것으로 보였으나 나오지 않았다.

고우석은 더블A 개막전 애머릴로 소드 푸들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 팀이 12대5로 리드한 9회 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이틀 뒤엔 팀이 9-2로 리드하던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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