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3년 연속으로 라비에벨CC 올드코스에서 개최되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전략적인 코스 설계가 어우러져 선수들의 실력을 시험하는 최고의 무대다. 코스레코드는 62타(파71)이며, 2021년 대회 2라운드에서 이형준 선수가 기록했다.
2023년 대회 챔피언 고군택 선수는 2연패 및 대회 사상 최초 2회 우승을 노린다. 그는 2023년 대회에서 마지막 라운드 7타를 줄이는 극적인 역전으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하며 엄청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아시안투어를 통해 경기 감각과 체력을 끌어올린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상현, 문도엽, 이태훈 등 실력 있는 선수들이 2번째 우승을 위해 경쟁한다. 문도엽, 서요섭, 장희민은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챔피언 자리를 노리며 더욱 의미있는 우승을 노린다. 특히 2023년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제39회 신한동해오픈'까지 3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고군택 선수의 경쟁이 가장 주목된다.
이창우, 서형석, 박정환 등 군 복무를 마친 '예비역'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201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본 대회에서 우승을 달성한 이창우 선수를 필두로 서형석, 박정환 선수까지 총 3명의 예비역 선수가 출전한다. 또한 이동환, 송민혁, 김백준 등 2024년 투어에 입성하는 '루키' 선수들의 데뷔 무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예비역과 루키들의 활약이 개막전의 흐름을 뒤흔들 가능성도 있으며,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노중 마니아타임즈 기자/njpark0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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