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국오픈 우승자인 태국의 재즈 제인와타난넌드(29)가 2024년 KPGA 투어에 정식 출전한다고 5일 밝혔다.
제인와타난넌드는 2010년 프로 전향 후 아시안투어에서 7승을 거두었으며, 2019년에는 한국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2023년까지 단발적으로 KPGA 투어에 출전하기도 했으며, 2024년에는 최소 15회, 최대 20회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제인와타난넌드는 "올해 한국에서 꾸준하게 대회에 나서는 것이 목표다"라며 "KPGA 투어 경쟁력이 높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다. 나 또한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올해 목표는 일단 KPGA 투어에서 1승을 하는 것이다. 또한 K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과 가까워지고 친구로 지내고 싶다. 우리 모두는 골프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고 골프를 통해 친구가 되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제인와타난넌드는 2019년 한국오픈 우승 외에도 아시안투어 상금왕 및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메이저 대회에도 출전 경험이 있으며, 세계랭킹 최고 38위까지 기록한 바 있다.
그는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 춘천 라비에벨CC에서 열리는 2024 시즌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출전한다. 본 대회는 SBS골프2를 통해 생중계된다.
[박노중 마니아타임즈 기자/njpark0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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