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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m밖에 안 나갔어?" '괴물' 게레로 주니어, 첫 경기부터 대형 홈런 폭발...토론토, 탬파베이에 8-2 쾌승

2024-03-29 11:30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괴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대형 홈런을 친 후 너스레를 떨었다.

게레로 주니어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2024 메이저리그 미국 본토 개막전에서 장쾌한 솔로포를 날렸다.

게레로는 2-1로 앞선 6회초 텸파베이 선발 투수 잭 애플린의 커터를 통타, 중앙 펜스를 훨씬 넘기는 137m 짜리 홈런을 기록했다.

캐나다 매체 CBC에 따르면 경기 후 게레로 주니어는 "137m 이상인 줄 알았다"며 "하지만 122m 이상이면 다 좋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토론토는 게레로 주니어 홈런 포함 대포 세 방으로 승리했다.

0-1로 뒤진 4회 조지 스프링어가 동점 홈런을 터뜨렸고, 6회 캐번 비지오와 게레로 주니어가 솔로포를 때렸다.

토론토는 6회 에서 2사 만루 기회에서 알레한드로 커브와 케빈 키어마이어의 적시타로 6-1로 도망갔다.

7회에는 보 비솃이 1사 1, 2루에서 2타점 2루타를 때려 승기를 잡았다.

토론토 선발 호세 베리오스는 6이닝을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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