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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스럽다!' 다저스 'MVP 빅3(베츠+오타니+프리먼)', 8타수 5안타(2홈런) 4타점 4볼넷 6득점...본토 개막전서 쾌승

2024-03-29 08:06

무키 베츠
무키 베츠
역시 가공할 '빅3'였다.

무키 베츠-오타니 쇼헤이-프레디 프리먼으로 이어지는 LA 다저스의 타선은 본토 개막전에서 불을 뿜었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홈 개막전에서 베츠, 오타니, 프리먼의 맹타에 힘입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7-1로 완파했다.

'MVP 빅3'는 이날 8타수 5안타(1홈런), 4타점, 4볼넷, 6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베츠는 홈런을 포함 2타수 1안타 3득점 2볼넷을, 오타니는 3타수 2안타 1볼넷을, 프리먼은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볼넷을 각각 기록했다.

이들의 방망이는 1회부터 힘차게 돌아갔다. 베츠가 볼넷을 얻자 오타니가 2루타를쳤고 프리먼이 적시타로 간단하게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맥스 먼시의 희생플라이로 2-0을 만들었다.

이어 3회 선두타자 베츠가 솔로포를 날렸다. 오타니가 볼넷을 얻어 나가자 프리먼은 투런포를 작렬했다. 5-0이 됐다.

6-1로 앞선 7회 베츠는 다시 볼넷을 얻었고 오타니는 삼진을 당했으나 프리먼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먼시의 희생타로 베츠가 홈을 밟았다.

다저스의 선발 투수 타일러 글래스나우는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 탈삼진 5개로 호투, 승리 투수가 됐다. 라이언 야브로가 3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세이브를 올렸다.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투수 마일스 미콜라스는 4.1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7개 안타를 밎고 5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미콜라스는 다저스의 '돈질'을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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