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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스튜어트와의 경쟁서 승리? 메츠머라이즈드, 개막일 예상 로스터에 최지만 포함

2024-03-19 09:53

최지만
최지만
최지만(뉴욕 메츠)이 경쟁자 DJ 스튜어트를 제치는 모양새다.

메츠 소식을 전하고 있는 메츠먼라이즈든 19일(이하 한국시간) 메츠의 개막일 26인 로스터를 예상하면서 최지만을 1루수 겸 지명타자 백업 요원으로 꼽았다. 이 매체는 지난 5일에는 최지만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2주 만에 최지만이 스튜어트를 이긴 것이다.

이 매체는 스튜어트가 시범 경기에서 30타수 5안타로 0.182의 저조한 타율을 보이고 있다며 그가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메츠는 스튜어트를 마이너리그로 보낼 수 있는 옵션이 한 차례 남아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지난해 괜찮은 성적을 올린 후 후반기부터 시작된 스튜어어트의 슬럼프는 이번 시범 경기까지 지속되고 있다.

변수는 거포 DJ 마르티네즈의 합류 여부다. 최근 메츠가 마르티네즈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마르티네즈가 가세할 경우 최지만은 마크 비엔토스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비엔토스는 이번 시범 경기에서 45타수 9안타 0.200의 타율에 그치고 있지만 홈런을 4개나 쳤고 2루타도 2개를 기록했다. 다만, 삼진을 14개나 당혔고 볼넷은 2개에 불과하다.

최지만은 27타수 6안타, 1홈런, 2개 2루타, 4타점을 기록 중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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