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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비틀즈가 있다면 한국에는 김하성이 있다" "김새서티" "김하성을 위한 경기"...김하성 귀국포 2방 '쾅쾅'

2024-03-18 15:16

김하성 [샌디에이고 SNS]
김하성 [샌디에이고 SNS]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귀국 인사를 확실히 했다.

김하성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벌인 특별 경기에서 홈런 2방을 터뜨렸다.

이날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화력을 뽐냈다. 2회 무사 2루에서 LG 선발 임찬규(32)의 6구째 시속 125km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쳤다.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정우영의 몸쪽 공을 절묘한 타법으로 좌측 담장을 넘겼다. 2점 홈런어었다. 김하성은 4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맹활약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김하성의 활약상은 미국에도 실시간으로 전해졌다.

샌디에이고 공식 SNS는 김하성이 홈런을 칠 때마다 "영국에 비틀즈가 있다면 한국에는 김하성이 있다" "김새너티" "김하성의 경기" "어썸킴" 등의 제목과 함께 홈런 영상을 올렸다.

17일 팀 코리아에 1-0으로 신승한 샌디에이고는 이날로 예열을 마치고 20일과 21일 LA 다저스와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갖는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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