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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NL MVP 아쿠냐 주니어, 검진 결과 무릎 부상 심각하지 않아...애틀란타 "개막전 뛸 것으로 기대"

2024-03-05 22:06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2023 NL MVP 아쿠냐 주니어, 검진 결과 무릎 부상 심각하지 않아...애틀란타 "개막전 뛸 것으로 기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무릎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5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는 아쿠나 주니어가 의료 검진 결과 심각한 무릎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한 후 그가 시즌 개막전에 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SPN에 따르면 닐 엘라트라체 박사는 4일 아쿠나의 상태를 살펴본 후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는 진단을 내렸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지난 2021년 아쿠냐 주니어의 무릎 전방십자인대(ACL) 수술을 집도했다.

아쿠냐 주니어는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무릎 통증을 호소한 후 MRI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반월상 연골에 염증이 나타나자 엘라트라체 박사의 의견을 구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날아갔다.

ESPN에 따르면, 아쿠냐 주니어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소식에 애틀랜타는 "그는 점진적으로 야구 활동을 늘릴 것"이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3월 29일 시즌 개막전에서 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쿠나 주니어는 지난 시즌 41홈런과 73도루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최초로 40-70 클럽에 가입하며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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