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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타율 5할이야' 박효준, 신시내티전 2타수 1안타...경기 후반 교체로만 출전

2024-03-05 09:00

'나, 타율 5할이야' 박효준, 신시내티전 2타수 1안타...경기 후반 교체로만 출전
박효준(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메이저리그 진입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마이너리그 신분으로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 중인 박효준은 5일(한국시간)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회 교체로 타석에 들어선 박효준은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9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로 1루를 밟았다. 수비는 2루를 맡았다.

이로써 박효준의 타율은 0.500(12타수 6안타)을 유지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뜨겁다.

박효준의 방망이가 이처럼 뜨겁기는 한데 40인 로스터가 아니라는 점이 발목을 잡고 있다. 매경기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하고 경기 후반에만 나서고 있다. 스프링 트레이닝에서는 주로 40인 로스터에 있는 선수들 위주로 선발 라인업이 구성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효준은 인상적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처럼만 한다면 주전은 아니지만 백업 요원으로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오클랜드는 타 팀에 비해 전력이 약하다는 점도 박효준의 빅리그 진입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박효준은 이번 시즌 빅리그 복귀가 절실하다. 마이너리그에 내려가면 언제 콜업될지 기약이 없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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