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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야구 파워' MLB '한일 드림팀 구성'도 가능해져...2024년 현역 한일 메이저리거 최대 19명, 전담 포수만 없어

2024-03-02 10:22

김하성
김하성
한국과 일본 출신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MLB 한일 드림팀' 구성도 가능해질 정도가 됐다.

현재 메이저리그 로스터 명단에 있는 한국과 일본 선수는 모두 15명이다. 한국이 4명, 일본은 11명이다.

한국 출신으로는 김하성, 고우석(이상 샌디에이고), 이정후(샌프란시스코),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있다.

일본 출신으로는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다저스), 다르빗슈 유, 마쓰이 유키(이상 샌디에이고), 센가 코다이(뉴욕 메츠), 마에다 켄타(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키쿠치 유세이(토론토 블루제이스), 이마나가 쇼타, 스즈키 세이야(이상 시카고 컵스), 후지나미 신타로(뉴욕 메츠),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가 있다.

여기에 지금은 마이너리그 신분이지만 메이저리그 진입이 가능한 선수로 최지만(메츠), 박효준(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우와사와 나오유키(탬파베이 레이스), 쓰쓰고 요시토모(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가세할 겨우 한일 선수는 최대 19명이 될 수 있다.

이들이 한일 드림팀에서 뛸 포지션은 다음과 같을 것이다

1루수 : 최지만
2루수 : 배지환, 박효준
3루수 : 쓰쓰고 요시토모

유격수 : 김하성
좌익수 : 요시다 마사타카
중견수 : 이정후
우익수 : 스즈키 세이야
지명타자 : 오타니 쇼헤이
선발 투수 : 오타니, 야마모토, 마에다, 이마나가, 다르빗슈, 센가, 키쿠치
불펜 : 고우석 마쓰이 유키, 우와사와 나오유키

선발 투수 자원은 넘친다. 이들 중 몇 명은 롱릴리프로 활용할 수 있다.

문제는 포수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포수 전담 한일 선수는 없다.

한편, 한국계와 일본계까지 가세할 경우 한일 드림팀 규모는 더 늘어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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