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 타임즈는 최근 "도미니카 공화국 당국은 산토 도밍고에 있는 프랑코의 전 변호사 중 한 명이 미지급 수수료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자 프랑코와 연결된 은행 계좌 3개에 대한 임시 동결을 명령했다"고 전했다.
탬파베이 타임즈에 따르면, 해당 변호사는 프랑코에 25만6천달러를 청구했다. 히하지만 현재 프랑코 측 법무팀은 해당 변호사가 프랑코를 위해 아무 짓도 하지 않았으며 그렇게 많은 돈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코는 미성년 소녀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을 받고 도미니카공화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해 소셜 미디어에 이 주장이 드러난 후, 프랑코는 즉시 탬파베이 레이스에 의해 제한 명단에 올랐다. 그리고 더이상 겻기에 나오지 못했다.
프랑코가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게 되면 그의 경력은 끝나게 될 수도 있다.
지난 1월 초, 도미니카 공화국의 한 판사는 프랑코가 도미니카공화국을 떠날 수는 있지만 사건이 진행되는 동안 한 달에 한 번 법정에 출두해야 한다.
프랑코는 2021년 탬파베이에 지명된 후 그해 빅리그에 데뷔했다. 첫 시즌에서 70경기에 나서 타율 2할8푼8리 7홈런 39타점 출루율 .347 장타율 .463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자 탬파베이는 그해 11월 12년 최대 2억2300만 달러의 장기 대형 계약을 맺었다.
프랑코는 이어 2022시즌에도 83경기에서 타율 2할7푼7리 6홈런 33타점 출루율 .328 장타율 .417 OPS .745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112경기에서 출장해 타율 2할8푼1리 17홈런 58타점을 남겼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