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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팅 케이지 타격하나?' 김하성, 시범 경기서 2루타에 또 100% 출루...고우석은 등판 안 해

2024-02-25 17:04

김하성 [AFP=연합뉴스]
김하성 [AFP=연합뉴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도 100% 출루했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2루타 포함 1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올 시즌 첫 시범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쾌조의 타격감을 보였다.

이날 김하성은 1-2로 뒤진 1회말 2사 3루에서 밀워키 좌완 선발 롭 자스트리즈니를 상대로 중견수 키를 넘기는 동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3회말 2사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오른손 투수 에놀리 파레데스를 상대로 볼 4개를 잘 골라 걸어나갔다.

김하성은 5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그러나 고우석은 이날도 등판하지 않았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7-11로 졌다.

초청선수 신분으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박효준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MLB 시범경기에 6회초 수비 때 우익수로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회말 1사 1루에서 박효준은 콜로라도 오른손 불펜 제이크 버드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아웃됐다.

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망주 조원빈은 마이애미 말린스와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볼넷 2개와 사구 1개를 얻고 1득점 했다.

한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8일 시범경기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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