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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즌은 처음' 류현진 이어 최지만도 스프링캠프 '초대받지 못한 손님' 되나...각 팀 로스터 구성 막바진데도 무소식

2024-02-16 09:14

최지만
최지만
MLBTR은 지난 1월 9일(이하 한국시간) 2024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할 5인의 좌타 후보를 언급하면서 최지만을 포함시켰다.

MLBTR은 "이 선수들은 그 동안 각자의 커리어에서 좌타석에 들어서 평균 이상의 공격력을 보였지만 그 누구도 좋은 상황으로 FA가 되지 못했다"며 "최지만은 2023시즌 부상 때문에 큰 생산성 없이 39경기를 뛰는 데 그쳤다"고 했다. 최지만을 마이너리그 계약 후보로 평가한 것이다.

이후 최지만에 대한 미국 매체들의 언급은 전무하다. 그 흔한 구단 연결 소문조차 없다.

현재 각 구단은 40인 로스터 구성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대어들을 제외한 뎁스 보강 차원의 메이저리그 계약과 마이너리그 계약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최지만의 계약 소식은 없다.

최지만의 에이전트는 지난 달 아메리칸리그 몇 개 구단과 이야기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계약에 이르지는 못하고 있다.

구단들은 최지만의 한 방에는 매력을 느끼고 있지만 부상 이력에 적지 않은 부담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한 명의 FA인 류현진은 그래도 나은 편이다. 꾸준히 그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계약을 질질 끌고 있기 때문에 미국에 가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다른 에이전트였다면 류현진은 지금 새. 팀 유니폼을 입고 스프링캠프에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류현진은 1년 800만 달러에 계약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최지만은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프링캠프가 바로 옆인데 가지 못하고 있다.

이러다 류현진과 최지만 둘 다 경력 최초로 스프링캠프에 '초대되지 못한 손님'이 될 수도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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