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때문에 다저스는 리그의 '악당'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라이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부터 심한 견제를 받고 있다.
팬내이션 인사이드 더 다저스에 따르면 애틀랜타 구원투수 A.J. 민터는 최근 '파울 테리토리' 팟캐스트에서 다저스의 씀씀이를 저격했다.
그는 "우리는 작년보다 더 나아질 수 있다. 특히 작년에 공격적인 측면에서 많은 기록을 세웠다"며 "돈으로 승리를 살 수 없다"고 다저스를 겨냥했다.
이어 "다저스는 분명히 훌륭한 팀이고,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도 그 자리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정말 좋은 선수들을 데려왔다"며 "하지만 우리는 전에도 본 적이 있다. 뉴욕 메츠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돈으로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살 수 없고 디비전 우승을 살 수 없다는 말이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클럽하우스에 모두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게 우리를 다른 팀과 구별시키는 것 같다. 우리는 서로를 가족처럼 대한다… 우리는 조직의 받침대다"라고 말했다.
이에 팬내이션은 "애틀랜타와 다저스는 최근 리그 전체에서 최고의 두 팀이었다. 지난 5년 동안 두 팀은 모두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다. 그들은 포스트시즌에서 여러 차례 맞붙었고, 두 팀 간의 경쟁은 더욱 심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의 PECOTA 시스템에 따르면 다저스와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 각각 102승과 100승을 기록한다"며 "민터의 이 같은 발언은 경쟁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며 "이들이 펼치는 라이벌전은 멋진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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