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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보다 11세 어린 17세 유망주, 서울에 올까? 샌디에이고 ST 초청 선수에 포함...초고속 승격, 18세에 MLB 데뷔 가능성도

2024-02-02 08:24

이던 살라스 [MLB닷컴 SNS]
이던 살라스 [MLB닷컴 SNS]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보다 11세나 어린 올해 17세 선수가 서울시리즈에 참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포수 이던 살라스로 최근 샌디에이고가 스프링 트레이닝(ST)에 초청한 32명 명단에 포함됐다.

미국 언론들은 17세가 메이저리그 ST에 초청된 것은 이례적이라며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살라스는 샌디에이고와 계약한 후 지난해 마이너리그에서 하위 싱글A부터 더블A까지 66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0.248 출루율 0.331 장타율 0.421 9홈런 41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파격적인 초고속 승격이었다. 샌디에이고가 살라스에 거는 기대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훌리오 유리아스 이후 16세의 선수로늕처음으로 풀시즌 경기를 펼친 살라스는 가장 힘든 포지션 중 하나인 포수를 맡으면서 시즌 내내 자신의 폼을 유지했다.


살라스는 최근 발표된 2024 유망주 톱100에서 샌디에이고 소속 선수 중 가장 높은 8위에 올랐다.

MLB닷컴에 따르면,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신임 감독은 지난 달 윈터 미팅에서 "살라스는 일종의 이해력을 갖춘 늙은 영혼과 같다. 그가 자기 자신을 다루는 방식은 매우 인상적이다. 분명히 나는 ​​그를 더욱 더 깊이 알게 될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살라스가 서울에 올 선수단에 포함되면 복 경기는 아니지만 KBO 팀들과의 친선 경기에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 대 LA 다저스의 개막 2연전은 3월 20일과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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