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1일 출국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2020450110741591b55a0d561839715699.jpg&nmt=19)
야구 통계 업체들의 예상도 그렇고 대부분의 미국 언론도 이정후가 빅리그 첫 해부터 맹활약할 것으로 보고 있다.
MLB닷컴은 이정후를 주목해야 할 샌프란시스코의 핵심 선수로 꼽았다.
MLB닷컴은 1일(한국시간) " 자이언츠의 오프시즌 주요 계약은 한국에서 7시즌 동안 통산 0.340 타자였으며 아직 25세에 불과한 KBO 슈퍼스타 이정후를 영입한 것이었다"며 "(그의 빅리그 첫 해) 타율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MLB닷컴은 "요시다 마사타카가 2023년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한 데 이어 두 시즌 연속 엘리트 국제 콘택 타자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게 됐다"며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비슷한 성공을 노릴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정후의 2024년 전망은 매우 밝다. 팬그래프스의 스트리머는 이정후가 MLB 타격 경쟁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 것이며 MLB에서 루이스 아라에즈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삼진 비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정후는 1일 프로 입단 후 처음 혼자 출국길에 올랐다.
이정후는 "메이저리거가 된 게 실감이 난다"며 ″또 다른 나의 꿈을 이루러 가는 것이기 때문에 떨리긴 하지만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빅리거의 길을 열어준 선배 김하성에 대해 이정후는 ″(김하성이) 태어나서 처음 보는 공을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두려울 건 없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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