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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잔류 노리는 류현진 향한 관심 여전.. 강력한 선발투수 가능하다

2024-01-18 16:25

사진=류현진
사진=류현진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류현진의 전성기는 확실히 지났지만, 여전히 강력한 선발투수가 될 것이란 희망이 남아있다"면서 선발 투수 보강을 원하는 팀들에게 류현진을 추천했다.

류현진은 이제 대어급 FA 매물은 아니지만, 선발 마운드에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은 여전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매체는 "블레이크 스넬, 조던 몽고메리 등 장기 대형 계약을 맺을 우수한 선발 자원이 아직 남아있지만, 숨겨진 보석 같은 투수도 있다"라며 류현진 등 총 5명의 투수를 소개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전성기가 지났지만,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이 있다"라며 "2022년 6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지난해 8월에 복귀해 11경기에서 52이닝을 책임지며 평균자책점 3.46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여전히 좋은 선발 투수의 자질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팔꿈치 수술 외에도 어깨 수술 등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경험이 있고, 직구 구속도 MLB 하위권에 머물렀다"고 지적했으나 "건강만 유지한다면 2024년에도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이 끝난 류현진은 MLB 구단들의 러브콜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계약과는 별개로 차기 시즌 준비를 위해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MLB닷컴은 류현진 외에도 좌완 제임스 팩스턴, 우완 마이클 로렌젠, 제이컵 주니스,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FA시장에 남아있는 쓸만한 선발 자원으로 꼽았다. [연합뉴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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