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이그는 16일(한국시간) 열린 베네수엘라 윈터리그 위너스 스테이지(준결승 시리즈) 경기에서 장쾌한 홈런을 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3경기 연속 대포였다.
이날 승리로 라과이라는 10승 1패를 기록, 챔피언시리즈에 선착했다.
푸이그는 위너스 스테이지 11경기서 타율 0.400, 홈런 4개, 타점 9개로 맹활약했다.
푸이그는 정규리그에서도 26경기서 10개의 홈런을 치는 괴력을 보였다.
푸이그는 이로써 메이저리그(MLB), KBO에 이어 또 챔피언시리즈에 진출했다. 다저스 시절 2017년과 2018년 월드시리즈에 올랐으나 우승에 실패했다. 2022년 KBO 키움 히어로스 시절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으나 우승하지 못했다.
푸이그가 베네수엘라에서는 우승 반지를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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