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쇼는 2024 시즌 후반기나 돼야 던질 수 있다. 어깨 수술 때문이다.
다저스는 커쇼가 재계약을 원하면 받아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커쇼는 자신의 거취에 대해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
이러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러브콜'이 힘을 받는 모양새다.
텍사스는 몇 년 전부터 커쇼를 원했다.
다만, 프랜차이즈 스타인 커쇼는 다저스를 떠나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텍사스행 루머는 계속 나돌고 있다.
최근에는 켄 로젠탈이 좀 더 구체적인 내용으로 커쇼의 텍사스행 가능성을 진단했다.
커쇼가 텍사스에 가면 다저스와는 달리 에이스 대접을 받으며 새로운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저스에서는 로테이션 뎁스 보강 역할에 그칠 수 있다고 로젠탈은 주장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던지지 못하지만,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있고 부상에서 회복한 워커 뷸러도 돌아온다.
현실적으로 커쇼는 기껏해야 제4선발에 그치게 되는 셈이다.
이에 다저스 팬들이 들고 일어났다. 켜쇼가 다저스를 떠난다는 것은 상상하기 싫다는 것이다.
한 팬은 "나는 그것(텍사스행)을 믿지 않는다. 그는 은퇴하거나 다저스에서 3,000삼진을 기록하기 위해 복귀할 것이다"라고 썼다.
다른 팬은 "그가 다시 필요하다. 그는 우승 퍼레이드를 할 자격이 있다"고 했다.
"그가 투구한 유일한 팀과 함께 3000K를 달성하기 위해 한 번 더 다저스에서 뛰는 것이 더 현실적이다" "클레이튼은 이번 여름에 다저스로 돌아올 것이다" "로젠탈 기자가 이용당하고 있다"라고 한 팬들도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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