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 MLB 개막전은 오는 3월 20~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진다.
경쟁 팀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다.
다저스에는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있다.
샌디에이고에는 김하성과 고우석이 버티고 있다.
이들이 한일 야구 자존심을 걸고 격돌하게 된 것이다.
다저스의 1차전 선발 투수는 야마모토가 될 전망이다. 샌디에이고는 역시 일본인인 다르빗슈 유가 유력하다. 오타니는 타자로만 나선다.
김하성이 야마모토를 상대하고 고우석은 경기 후반 오타니와 대결하는 장면이 연출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고우석은 지난해 3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오타니에게 고의사구를 던지겠다고 언급해 일본 언론들의 주목을 받았다.
개막전에서 고우석이 오타니에게 어떤 공을 던질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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