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차도는 빠르게 샌디에이고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22시즌에는 MVP급 활약을 했다.
그런데 그 계약에는 5년 후 옵트아웃 조항이 있었다.
계약 5년 째를 앞두고 마차도는 2023 시시즌이 끝나면 계약대로 옵트아웃을 행사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화들짝 놀란 샌디에이고는 마차도를 잔류시키기 위해 전보다 더 좋은 조건에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11년 3억5천만 달러였다.
옵트아웃 조항으로 마차도는 15년 동안 막대한 돈을 챙길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31세의 마차도는 재계약 첫해 부진했다. 타율 0.258은 그의 경력 중 두 번째로 나쁜 기록어었다.
시즌 후에는 팔꿈치 수술도 받았다. 2024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블리처리포트는 샌디에이고가 마차도와의 재계약을 후회할 수 있다고 최근 주장했다.
케리 밀러는 "샌디에이고는 이번 오프시즌에 그를 잃을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지난 2월에 그와 11년 3억 5천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이미 그들은 그 결정을 후회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계약은 지금으로부터 2년 뒤에는 그들에게 전면적인 재앙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팬내이션도 "그는 부진한 해를 보낼 것이다. 일반적으로 많은 내야수들이 그의 나이대를 전후로 퇴보하기 시작한다. 마차도는 여전히 샌디에이고의 확실한 투자가 될 수 있지만, 지금 당장은 그들에게 조금 두려운 것처럼 보인다"고 평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