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SBS 계정은 최근 "다르빗슈가 롯데 팬들에게 사사키를 내년에 MLB로 보내달라는 청원서 서명을 촉구하고 있다"고 썼다.
또 다른 계정은 "사시키는 다르빗슈를 존경하고 WBC에서 그를 많이 도왔다. 다르빗슈는 다저스가 파드리스를 제치고 '일본 팀'이 되는 것을 싫어한다. 그는 조만간 사사키를 샌디에이고에 합류시키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자 다르빗슈가 진화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라디오를 들으면 아마 이해하겠지만, 청원서 서명을 시작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적었다.
다르빗슈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다저스를 이기고 싶다면서 샌디에이고가 더 많은 일본 선수를 영입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것이 사사키가 청원서 서명 촉구로 와전된 것이다.
사사키는 아직 메이저리그에 포스팅할 수 없다. 그런데도 사시키는 지바 롯데에 미국으로 보내달라고 떼를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3억2500만 달러에 계약에 고무됐기 때문이다. 지바 롯데는 난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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