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티스는 자신의 고향 팀인 도미니카 윈터리그의 에스트레야스 오리엔탈레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 팀은 야시엘 푸이그가 뛰었던 곳이기도 하다.
푸이그는 베네수엘라로 가기 전까지 18경기에서 0.250의 타율을 기록했다.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는 4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 중이다.
샌디에이고 트리뷴의 케빈 에이시에 따르면, 타티스는 "여기에서 좋은 야구선수가 됐다"며 "야구 선수들이 더 나아지고 싶다면 야구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타티스는 2023년 출장 정지 처분으로 첫 20경기를 결장했지만 1경기만 제외하고 매 경기 출전했다.
하지만 예전의 그가 아니었다. 타율이 김하성보다 낮은 0.257에 그쳤다. OPS, OPS+, 장타율, OBP에서 경력 최저치를 기록했다.
타티스가 윈터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이유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함인 것으로 보인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수준 높은 프로야구 경기를 개최하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타티스는 8경기에서 타율 0.346, 출루율 0.485, 장타율 0.577을 기록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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