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에이고 매체 '프라이어스온베이스'는 최근 김하성이 필요한 5개 구단 중 감독과 이정후가 연결돼 있는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샌프란시스코는 은퇴가 유력한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며 자이언츠가 김하성에게 가장 확실한 새 홈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매체는 구체적으로, 샌프란시스코는 1루수 겸 투수 브라이스 엘드리지, 포수 겸 외야수 블레이크 사볼, 외야수 루이스 마토스를 샌디에이고에 주고 김하성을 영입할 수 있다고 적었다.
에드리지는 2027년 MLB 안착이 예상되는 '이도류' 선수로, 잘만 키운다면 샌디에이고는 오타니 쇼헤이와 같은 선수를 영입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이 매체는 강조했다.
또 사볼과 마토스는 외야수가 즉시 필요한 샌디에이고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또 2루수가 절대 필요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김하성을 받는 대신 샌디에이고 1루와 3루를 맡을 수 있는 블려이즈 조던, 외야수 윌리어 아브레유, 내야수 파블로 레이어스를 패키지로 샌디에이고에 줄 수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이밖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메츠가 김하성이 필요한 팀이라고 덧붙였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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