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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이사회, V리그 아시아 쿼터 65개국으로 확대…KOVO컵 통영 개최 결정

2023-12-19 17:15

지난 10월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던 아시아쿼터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지난 10월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던 아시아쿼터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한국배구연맹(KOVO)은 19일 제3차 이사회 결과를 발표했다.

3차 이사회 안건에는 2024 KOVO컵 대회 개최 관련, 도드람 2024~2025 V-리그 일정, 2024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개최지 및 진행 방식, 2024 아시아쿼터 대상 국가 확대 등이 논의됐다.

19일 KOVO는 "기존 아시아 쿼터 선수는 동아시아 4개국(일본, 몽골, 대만, 홍콩)과 동남아시아 6개국(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총 10개국에서 뽑았지만 다음 시즌부터는 아시아배구연맹(AVC)에 등록된 65개 전체 회원국에서 선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각 구단은 바뀐 규정에 따라 내년 4월 트라이아웃 방식으로 65개국을 대상으로 아시아 쿼터 선수를 뽑을 예정이다.

내년 5월 5일부터 8일간 열릴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릴 예정이며 지난해처럼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또 KOVO는 내년 9월 20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릴 KOVO컵 개최 최종 우선협상지로 경남 통영시를 선정했다.

이번 컵대회는 프로팀, 해외 초청팀, 실업팀 등 남녀 각 10개 팀이 경쟁할 예정이다.

도드람 2024-2025시즌 V리그 일정도 결정됐다. 새 시즌 V리그는 내년 10월 19일에 시작해 2025년 4월 9일까지 열린다.

남녀 각 팀은 6라운드 경기를 펼치며, 경기는 주중 오후 7시, 주말엔 남자부 오후 2시, 여자부 오후 4시에 시작한다.

남녀부 모두 월요일은 휴식일이며 올스타전은 3라운드 종료 후에 개최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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