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K랭킹 1위 등극…박민지 134주만에 2위로

134주 만에 1위가 바뀐 K랭킹. 이예원이 박민지를 2위로 밀어내고 1위가 됐다. [KLPGA 제공]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왕과 대상, 최저타수상을 휩쓴 이예원이 K랭킹 1위에 올랐다.

18일 KLPGA투어는 KLPGA투어의 독자적인 랭킹 시스템인 K랭킹에서 이예원이 134주 연속 1위를 지켰던 박민지를 제치고 첫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예원은 KLPGA투어 간판선수로 공식 등극했다.

2021년 5월 K랭킹 1위에 오른 이후 2년 7개월 동안 1위를 지켰던 박민지는 한 계단 내려와 2위에 자리했고 한화 클래식 챔피언 김수지와 다승왕 임진희가 뒤를 이었다.

KLPGA투어가 2019년 도입한 K랭킹은 KLPGA투어, 드림투어, 점프투어 성적을 토대로 만든 랭킹 시스템으로 매주 월요일에 발표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