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 팬클럽과 버디 기금 모야 백혈병 어린이에 2500만원 기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한 임희정. [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 제공]

11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중인 임희정과 팬클럽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2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들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기금은 임희정이 대회에서 버디를 할 때마다 팬클럽 회원들이 마련한 버디 기금 1500만원에 임희정이 1천만원을 보태 조성됐다.

통산 5승을 거둔 임희정은 지난해 당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올해는 한 달가량 투어를 쉬었지만 투어 복귀 이후 준우승 한번을 포함해 7번이나 톱10에 오르며 재기에 성공했다.

임희정은 오는 21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시몬느 아시아 퍼시픽 컵에 참가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