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의 데릭 구드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에
"고우석은 국제 FA 시장에서 마츠이 유키와 함께 세인트루이스가 논의한 구원 투수다"라고 전했다.
이에 MLBTR은 "고우석이 마츠이와 같은 수준의 계약을 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명의 불펜 요원을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인트루이스는 마무리 투수가 필요한 구단이다.
마츠이는 최근 3년간 평균자책점이 1점대를 기록한 NPB의 대표적인 마무리 투수다.
세인트루이스의 현 마무리 투수는 라이언 헬슬리(29)로 2023시즌 33경기에 등판해 14세이브,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의 2023년 불펜 평균자책점은 4.47로 MLB 23번째로 최악이었다. 헬슬리만으로는 승리를 지킬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한국 출신들과 인연이 깊다. 오승환이 셋업맨에서 마무리 투수를 했고, 김광현은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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