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민 초단 [한국기원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12710502901209bf6415b9ec218236135116.jpg&nmt=19)
지난 26일 신유민은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56회 입단대회(일반 연구생) 최종국에서 연구생 2위 양종찬(18)에게 18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신유민은 이날 오전 열린 최종 라운드 1국에서 연구생 랭킹 1위인 윤서원(15)을 물리친 데 이어 오후에 열린 최종국에서 랭킹 2위마저 꺾었다.
3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8승 1패를 기록한 신유민은 프로기사 입단 면장을 획득했다.
신유민 초단은 "입단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라며 "그동안 바둑을 계속 해야 하나 고민할 정도로 힘들었는데 이렇게 입단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신유민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423명으로 늘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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