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 네트워크의 인사이더 존 헤이먼은 2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기고한 기사를 통해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우리는 예측만 할 뿐"이라며 오타니 영입에 "세 팀이 적극적"이라고 썼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컵스가 그들이다.
헤이먼은 특히 컵스를 '위협'적인 팀으로 묘사해 눈길을 끈다.
다만, "몇몇 사람들은 오타니가 남부 캘리포니아를 좋아한다고 말한다"라고 지적했다. 남부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도시는 로스앤젤레스다. 샌프란시스코는 캘리포니아 북부에 있다. 다저스가 유력하다는 것이다.
헤이먼은 이들 세 팀 다음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 및 기타 팀들이 오타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헤이먼은 또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는 "야구 사상 최고의 재능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기다리며 기도하고 있다"고 했다.
헤이먼은 또 다른 일본의 대형 스타인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거의 모든 빅마켓 팀(메츠와 양키스 포함)에게 인기가 있다며 그의 가격은 2억 달러라고 전했다.
즉, 다저스는 오타니와 야마모토 둘 다 탐내고 있는 셈이다.
한편, 양키스는 코디 벨린저보다 트레이드를 통한 후안 소토(샌디에이고) 영입에 '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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