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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현역 투수 통산 ERA 8위 류현진을 헐값에 쓸 수 있다" nj닷컴 인용 스카우트 "직구 구속은 떨어졌지만, 다른 것들은 네스터 코르테스의 투구를 보는 것과 같아"

2023-11-24 02:50

류현진
류현진
류현진이 뉴욕 양키스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nj닷컴은 23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영입해야 할 4명의 베테랑을 소개하면서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꼽았다.

nj닷컴은 우선, 류현진이 내년 3월 37세가 된다면서 2023시즌 3승 3패, ERA 3.46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FA 순위는 USA 투데이 기준으로 41위이며 토미 존 수술 후 지난 8월 복귀해 11번의 선발 등판 중 8번에서 2점 이하를 허용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88.6마일로 이전 시즌의 90~91마일에 비해 약간 떨어졌다"며 "2019년 NL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 2020년 AL 사이영상 투표에서3위를 차지했고 통산 방어율이 3.27(최소 1000이닝)로 현역 투수 중 8위"라고 했다.

그러면서 스카우트의 말을 인용했다. 그는 "내가 양키스라면 류현진을 노릴 것이다. 그가 건강할 때는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이닝 이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올해도 토미존에서 복귀해 다시 좋은 공을 던졌다. 그는 피치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속도를 바꾼다. 그는 공을 아래로 유지한다. 류현진은 선발 등판할 때마다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나이가 들었지만 공을 던질 줄 아는 투수다. 그는 최근 4년 동안 (엄청난) 봉급을 받았으므로 이제 양키스는 그를 헐값에 데려갈 수 있을 것이다. 류현진은 선수 생활 초기에 가졌던 벨로(구속)는 없지만, 다른 것들은 네스터 코르테스의 투구를 보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코르테스는 양키스 투수로, 구속은 평균 90마일 초반대로 그리 빠른편은 아니지만 구속 대비 구위가 매우 뛰어나며, 정교한 제구력과 수싸움으로 타자를 교란시키는 기교파 투수로 알려져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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