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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맥닐 연상" "KBO 타율보다 8푼 떨어져도 저지 제외 양키스 최고 타율기록할 것" "양키스 획기적 전환점 될 것"...쏟아지는 이정후 '용비어천가'

2023-11-23 19:24

이즹후의 타격 모습 [연합뉴스]
이즹후의 타격 모습 [연합뉴스]
이정후에 대한 찬사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정후는 금명간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팅을 하면 이정후는 45일 동안 관심을 보이는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특히 뉴욕 양키스가 적극적으로 '구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치열한 경쟁을 한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스포츠키다와 양키스 담당 전문가들이 이정후에 대해 호평했다.

스포츠키다는 22일(현지시간) "전문가들이 이정후가 양키스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정후는 뉴욕 메츠의 제프 맥닐을 연상케 한다고 했다.

맥닐은 배트를 짧게 잡고 공을 최대한 보면서 히팅 포인트를 뒤에서 잡는 전형적인 콘택트형 타자로, 커리어 삼진율이 11%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선구안이 좋다. 빅리그 6년 평균 타율이 0.298이다. 2022년에는 0.326을 기록했다. 올해는 0.270이었다.

스포츠키다에 따르면, SNY의 존 하퍼는 "이정후는 파워 히터는 아니지만 믿을 수 없을 만큼 콘택트를 잘한다"고 말했다.

또 브라이언 호크는 "그런 선수를 뉴욕으로 데려온다면 그는 팀의 중심이 될 것이고 분명히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와 글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살 리카타는 "비록 KBO 평균 타율(0.340)에서 8푼이 떨어진다 해도 그는 애런 저지를 제외하고 양키스에서 최고 타율을 기록할 것이다"라며 "나는 그가 왼손잡이이기 때문에 좋아한다. 그러니 양키스타디움에서 파워가 올라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키다는 "이정후의 능력은 공격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는 유능한 수비수로 유명하다. 양키스가 외야 보강을 모색하면서 이정후가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코디 벨린저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남아 있지만 이정후 영입은 양키스에 전략적으로 합리적이다"라고 강조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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