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 멜빈 현 감독은 샌프랜시스코 자이언츠행이 유력하다.
23일(한국시간) MLB 인사이더 밥 밥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밥 멜빈 후임자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두 명의 내부 후보자가 확인됐다. 샌디에이고 수석 고문인 쉴트와 벤치 코치 라이언 플래어티가 그들이다.
쉴트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세인트루이스 감독직을 수행했다. 구단 사장과의 갈등으로 세인트루이스를 떠났다.
쉴트는 수십 년 동안 메어저 및 마이너 리그 지도자로 활동해 풍부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
쉴트는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에서 뛸 때 김광현의 기용 문제로 논란을 일으켰던 인물이다. 갑자기 마무리 투수로 기용했다가 선발 등판 시 조기 강판하는 등 김광현의 심기를 건드렸다. 또 아무런 언질 없이 선발에서 불펜 강등을 통보하기도 했다.
쉴트가 감독이 될 경우 김하성은 또 어떻게 활용할지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플래어티는 올해 37세로 감독이 된다면 MLB 최연소 감독이 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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