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시즌 최종전 ‘KPGA 스릭슨투어’ 9일 개막

2023 KPGA 스릭슨투어 20회 대회가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전남 영암 소재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A,B코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 등 총상금 1억 2천만 원을 걸고 136명의 선수들을 맞이한다.

2라운드 종료 후 컷오프가 실시되고 상위 60명만이 최종라운드에 진출한다.

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의 주인공이다.

‘KPGA 스릭슨투어 20회 대회’ 종료 후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의 선수에게는 2024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이 부여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26,000포인트, 준우승자에게는 13,000포인트가 주어진다. 따라서 ‘스릭슨 포인트’ 상위 랭킹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즌 2승에 도전하는 올 시즌 우승자 8명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다승을 거둔 선수는 시즌 3승 고지에 안착한 송재일과 개막전, 10회 대회서 우승한 장유빈 뿐이다.

김백준, 김수겸, 김영규, 김용태, 오승택, 정도원, 채호선, 최고웅 등 올 시즌 우승자 8명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송재일, 장유빈, 조우영, 전준형은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전준형이 불참함에 따라 송재일은 다른 선수의 성적과 관계없이 스릭슨 포인트 1위를 확정 지었다.

본 대회는 KPGA 주관 방송사인 SBS Golf2에서 2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