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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9월' 김하성,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월 '침묵'...올 시즌 타율 0.152, 지난해는 0.216, 가장 뜨거웠던 달은 7월

2023-09-29 05:00

김하성
김하성
올해도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9월은 '잔인'했다.

올 시즌 5월부터 뜨겁게 방망이를 휘둘렀던 김하성은 가을 문턱의 9월 들어 갑자기 타격감을 잃었다.

27일(현지시간) 현재 김하성의 타율은 0.152(79타수 12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도 2할6푼대가 무너진 0.259로 내려갔다.

김하성은 지난해에도 9월에는 부진했다. 88타수 19안타로 0.216이었다. 다만, 10월 4경기에서 회복하긴 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슬로우로 시작했다. 4월 타율 0.177로 예열한 그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타율 올리기에 나섰다.

5월 0.276을 기록한 김하성은 6월에는 0.291로 높였다. 이어 7월에는 0.337의 고타율을 기록했다.

8월에도 0.273으로 준수했다. 8월 11일에는 시즌 타율이 0.290까지 올랐다. 7월 말까지도 시즌 타율 0.277로 괜찮았다.

하지만 9월 들어 방망이가 갑자기 식었다. 복통도 한 몫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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