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한국시간) 블리처리포트에 따르면, 로젠탈은 파울 테리토리' 팟캐스트에 출연해 "다저스는 오랫동안 오타니를 영입할 팀으로 알려져왔다"며 "메츠도 배제할 수 없다. (구단주) 스티브 코헨이 오타니를 그냥 패스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로젠탈은 오타니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에인절스에서 일하던 시절 원래 오타니와 계약한 사람이 현 메츠의 단장인 빌리 에플러라고 언급한 바 있다.
에플러는 2021년 메츠의 GM으로 자리를 옮겼다. 큰 돈을 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디 애슬레틱스의 짐 바우덴에 따르면, 오타니는 챔피언십 우승 가능성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다저스는 지난 10년동안 거의 매년 월드 시리즈 경쟁자로 여겨져 왔다. 2020년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메츠는 1986년 이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고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오타니의 다저스행에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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