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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연장전 0승12패, MLB 2023년 가장 충격적인 통계 톱10...커쇼 126.1이닝 투구, 다저스 투수 중 최다, 오타니 최소 경기 출전 WAR 10(MLB닷컴)

2023-09-27 07:53

고군분투하고 있는 김하성
고군분투하고 있는 김하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연장전 0승 12패가 올 시즌 MLB 가장 충격적인 통계 중 하나로 선정됐다.

MLB닷컴은 26일(현지시간) 2023 가장 충격적인 통계 10가지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의 연장전 12전 전패가 톱10 중 다섯 번째로 언급됐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가 올 시즌 그토록 실망스러운 이유는 무엇인가? 물론 몇 가지 이유가 있지만, 연장전에서 몇 번이라도 승리했다면 그들의 기록은 엄청나게 달라 보일 것이다. 대신, 그들은 0승 12패였다. 이는 1969년 몬트리올 엑스포스(0승 12패)와 함께 역대 최다 연장전 무승 기록과 같다"라고 설명했다.

MLB닷컴의 지적대로 샌디에이고가 연장전에서 반타작만 했다면, 현재 와일드카드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마크했을 것이다.

클레이튼 커쇼(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지구 우승팀 투수 중 역대 최저 이닝 투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커쇼는 126.1이닝을 소화했다. 이는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마이크 파이어스의 153.1이닝보다 적은 기록이다.

다저스는 올 시즌 투수들이 번갈아가며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오타니 쇼헤이(로스엔젤레스 에인절스)의 최소 경기 출전 bWAR 10.0 기록도 충격적이라고 ML닷컴은 주장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135경기만 소화했다. 이는 풀타임 투수를 제외하고 AL/NL 역사상 가장 적은 경기를 하고 WAR 10.0을 올린 기록이다.

이전 최소 경기 기록은 2018년 레드삭스의 136경기 WAR 10.7이었다고 MLB닷컴은 설명했다.

MLB닷컴은 또 AL MVP 수상 가능성이 높은 오타니는 시즌 막판 25경기에 결장하게 된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이는 시즌이 끝날 때 MVP가 결장한 가장 많은 경기 수가 될 것이라고 했 다. 오타니의 팀 동료 마이크 트라웃은 2019년 MVP 시즌 마지막 19경기에 결장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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