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과 스트라스버그는 2주 전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스트라스버그의 은퇴를 공식화하는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그러나 7일 워싱턴 포스트의 제시 도허티에 따르면, 워싱턴은 스트라스버그의 은퇴 합의에 대한 주요 세부 사항을 확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10일로 예정된 기자 회견을 취소했다.
스트라스버그의 은퇴 계획은 흔들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은퇴 후 급여 잔액 문제와 관련, 워싱턴과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스트라스버그는 2019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후 워싱턴과 7년 2억 4,5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올해는 계약의 4년차다.
스트라스버그는 오른손 신경 문제로 2020년 대부분을 결장했으며, 2021년에는 투구계에서 가장 두려운 부상인 흉곽 출구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이후 스트라스버그는 복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실패했다.
워싱턴은 계약상 스트라스버그에게 앞으로 3년간 매년 3,500만 달러를 줘야 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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