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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컵대회, 지난해 대비 시청률·관중 감소

2023-08-18 15:23

5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GS칼텍스 Kixx와 IBK기업은행 알토스의 결승전 경기. GS칼텍스 선수들이 차상현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GS칼텍스 Kixx와 IBK기업은행 알토스의 결승전 경기. GS칼텍스 선수들이 차상현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의 흥행이 지난해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배구연맹(KOVO)은 2023 컵대회 시청률과 관중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컵대회 총관중은 3만6천716명으로, 지난해 3만7천461명보다 745명 줄었다.

여자부 15경기에는 2만4천329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으며, 일일 평균 관중 수는 3천41명으로 지난해 총관중 2만5천552명, 평균 관중 3천194명보다 5% 감소한 수치다.

여자부 경기 평균 시청률은 지난해 0.99%에서 0.93%, 남자부 경기 평균 시청률은 0.89%에서 0.88%로 하락했다.

다만 남자부 총관중은 지난해 1만1천909명에서 1만2천387명으로 4% 증가했다.

한국 배구의 국제대회 부진과 주요 선수들의 컵대회 불참 등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KOVO는 "가을에 개막하는 2023-2024 정규리그에서도 배구 열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리그 운영 준비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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