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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올 시즌 상금도 세계 랭킹 1위

2023-08-16 20:48

훈련하는 배드민턴 안세영 / 사진(진천=연합뉴스)
훈련하는 배드민턴 안세영 / 사진(진천=연합뉴스)
여자단식 세계 1위에 오른 안세영이 올 시즌 상금도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안세영은 올해 11개 국제대회에 출전해 우승 7차례, 준우승 3차례, 동메달 1차례를 따냈다.

이에 힘입어 안세영은 지난 1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랭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안세영은 16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랭킹 1위가 돼서 솔직히 조금은 부담감이 있다"면서도 "랭킹 1위로서 뛰는 경기가 어떨지 기대가 되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세영은 올 시즌 상금 랭킹도 1위(42만8천480달러)를 기록 중이다.

그는 "상금 1등은 예상했다. 열심히 달렸는데 이 정도 보상은 충분히 받을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세영은 굵직한 국제대회를 앞두고 있다. 오는 21∼27일 세계개인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9월에는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중국오픈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안세영이 여자단식과 상금 순위에서 세계 1위를 지켜 나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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