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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0-3' 일본에 충격패..."6전 전패 어쩌나..."

2023-06-16 14:35

사진: 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사진: 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일본에 완패를 당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배구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대회 2주차 일본전에서 0-3(18-25 13-25 19-25)으로 패했다.

지난해 VNL에서 12전 전패를 당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6전 전패를 기록했다. 6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며 참가국 16개국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VNL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팀은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한국 등 3개 팀이다. 이 중 1세트도 따내지 못한 팀은 한국이 유일하다.

반면 일본은 4승(2패)째를 거두며 5위에 올라섰다.

한국은 1세트부터 일본의 견고한 수비 조직력에 막혀 완패를 당했다.

2세트도 분위기는 비슷했다. 한국은 한 번도 리드하지 못한 채 두 번째 세트를 내줬다

3세트 초반엔 현대건설 듀오 이다현과 정지윤의 활약 속에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16-17에서 연속 실점을 하며 흐름을 잃었고,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대표팀은 17일 오전 크로아티아와 2주 차 세 번째 경기를 펼친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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