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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5종 '환상의 듀오' 전웅태-김선우, 국제근대5종 월드컵 파이널 혼성계주에서 금메달 쾌거

2023-06-05 19:05

국제근대5종연맹 월드컵 파이널 혼성계주에서 최고의 호릅으로 우승한 전웅태(오른쪽)와 김선우{사진 대한근대5종연맹]
국제근대5종연맹 월드컵 파이널 혼성계주에서 최고의 호릅으로 우승한 전웅태(오른쪽)와 김선우{사진 대한근대5종연맹]
한국 근대5종 간판스타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근대5종 여제' 김선우(경기도청)이 2023시즌 월드컵 결승에서 혼성계주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4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개최된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결승 대회의 마지막 경기로 진행된 혼성계주에서 전웅태와 김선우가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하며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점수 합계 1359점을 획득해 1338점을 얻은 프랑스를 21점차로 여유있게 제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전웅태와 김선우는 펜싱 전체 1위, 수영 1위, 승마 2위를 기록한 뒤, 마지막 경기인 레이저 런 경기에서도 선두로 출발해 무난하게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여 다가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예약했다.


전웅태와 김선우는 2022년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획득한 적이 있을 정도로 세계 무대에서도 '환상의 듀오'로 통하고 있다.

2023 시즌 마지막 월드컵 결승 대회 개인전 메달의 아쉬움을 혼성 계주 금메달을 획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한국 대표팀은 6일 인천국제공항 통해 입국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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