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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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교통사고 후휴증' 타이거 우즈, 또 발목 수술…남은 메이저 출전 불투명

2023-04-20 10:56

마스터스에서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걷는 우즈.[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마스터스에서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걷는 우즈.[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타이거 우즈(미국)가 다시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아 당분간 대회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우즈는 20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뉴욕 병원에서 발목 수술을 받고 플로리다주 주피터 저택에서 재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즈는 2021년 2월 교통사고 때 부러졌던 오른쪽 발목 복사뼈의 외상 후 염증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이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사고에서 다리를 잘라낼 뻔했던 그는 지난해 기적같이 재기해 마스터스에 출전, 큰 갈채를 받았다.

그러나 올해 다시 출전한 마스터스에서는 눈에 띄게 다리를 절었고, 3라운드 경기 도중 기권해 부상 부위가 도진 게 아니냐는 우려를 샀다.

하지만 스타인버그는 언제 우즈가 코스에 다시 나설 수 있냐는 질문에 "아직 구체적인 (필드 복귀)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수술을 다 회복하는데 8주에서 12주가량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오는 5월 PGA챔피언십과 6월 US오픈에 나서려던 우즈의 계획이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7월에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오픈 출전도 쉽지 않을 듯하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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