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잠실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곽빈은 7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확실한 두산의 에이스로 자리매김을 했다.[연합뉴스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40421375004581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곽빈을 앞세운 두산이 4일 잠실 홈구장 NC 다이노스와의 올시즌 첫 3연전 시리즈 첫 판을 1-0으로 승리로 장식했다.
곽빈과 송명기, 두 국내파 영건들이 맞대결을 벌인 이날 경기는 명품 투수전으로 이어졌다.
두산 선발 곽빈은 7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지며 단 2피안타 1볼넷으로 NC 타선을 잠재우며 탈삼진 10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역투를 했다.
곽빈보다 한살이 적은 23살의 NC 선발 송명기도 5⅔이닝동안 6개의 사사구를 내주며 4개의 안타를 맞았으나 5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두 선발이 물러난 이후에도 두 팀의 팽팽한 0의 흐름은 깨어지지 않았다.
두산은 곽빈에 이어 지난해 신인왕 정철원이 나와 무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고 NC는 송명기에 이어 김진호 김영규가 나와 무실점으로 막았다.
결국 승부는 8회말에 결판이 났다.
![김인태가 8회말 좌익수 옆을 흐르는 결승 2루타에 실책을 틈타 3루까지 내달린 뒤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40421382105227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리드를 잡은 두산은 9회초 마무리 홍건희가 NC 세 타자를 간단히 잡아내고 짜릿한 1점차 승리를 안았다.
이로써 두산은 2승1패, NC는 1승 뒤 2연패를 당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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