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선수들 각자 자기 야구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과 자기만의 루틴을 만드는 과정들이 잘 진행돼" LG 트윈스, 스프링캠프 마무리

2023-03-05 11:35

LG 트윈스가 43명이 참가해 애리조나에서 가진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사진 LG 트윈스]
LG 트윈스가 43명이 참가해 애리조나에서 가진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사진 LG 트윈스]
LG 트윈스가 미국 애리조나에서 실시한 2023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월 1일(수)부터 3월 4일(토)까지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ISP (Indian School Park) 구장에서 실시한 스프링캠프에는 염경엽 감독 및 코칭스태프 19명과 국가대표 6명을 포함한 선수 43명이 참가했다.

염경엽 감독은 “날씨가 조금 쌀쌀한 면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우리가 계획했던 훈련을 충분히 소화했다고 생각하고 큰 부상 없이 캠프를 마무리했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다. 이번 캠프는 선수 개개인이 코치와의 1 대1 맞춤 훈련을 하면서 효율성을 높이는데 신경 썼고,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욕을 엿볼 수 있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또 염 감독은 "선수들 각자 자기만의 야구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과 시즌을 치르기 위한 자기만의 루틴을 만드는 과정들이 잘 진행된 것 같다. 이번 캠프 기간 야수들 중에서는 손호영, 이재원, 송찬의가, 투수들 중에서는 강효종, 박명근, 유영찬, 김유영, 성동현, 백승현 등 젊은 선수들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 선수들이 시범경기를 통해서 한 단계 더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시범경기에는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줄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스프링캠프를 마친 LG 트윈스 선수단은 6일(월) 오전 입국해 잠실 훈련을 소화하고, 11일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에 이어 13일부터 2023 KBO 리그 시범경기에 나선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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